스위시 작품방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동백아가씨)

새댁38 2009. 9. 24. 18:06

헤일수없이 수 많은 밤을,

내가슴 도려내는 아품에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 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