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글,詩방♡

"내가 사랑하는 당신"

새댁38 2011. 2. 25. 11:38
♪♪ ♬♬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숲의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사이에 뜬 별이었스면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실가지 
가볍게 닫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쓰다늠는 
달빛이였스면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줄아는
구월초였음 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피우는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은 해
이세상의 어느한계절 화사히 피였다
시들면 자취없는 사랑말고
저무는 들녁일수록 다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갈순없을까
바람많은 가을강가에 서로 어깨를기댄체
우리 서로 흐른다면
 바위를 깍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
물오리때 쉬여가는  저녁강물이였음 좋겟어
이렇게 손을잡고 한 세상 흐른는동안
갈대가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였음 좋겠어...
-새댁 /펌- 
♪

 

 

♪♪<EMBED align=right src=http://brown444.com/swish/s17-m.swf width=550 height=4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물방울 wmode="transparent" menu="false" quality="high" ㅁ> <EMBED align=center src=http://leeheungro.com.ne.kr/bluesan/Wav002.wav width=280 height=45 hidden=true type=audio/x-wav 새소리 allowNetworking="internal" 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wmode="transparent" volume="5" loop="-1">♬♬

♪<EMBED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5_cafe_2007_12_01_01_52_47503fbab8bfa&.mp3 hidden=true type=audio/mpeg D loop="-1" volume="0" x-x-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