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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려 하는 만큼 고통이 따른다 (7257)

새댁38 2013. 4. 26. 12:33

소유하려 하는 만큼 고통이 따른다 ~!!

    소유하려 하는 만큼 고통이 따른다



    내 눈이 감탄하고 말았다.
    내 입이 소리를 내고 말았다.
    내 마음이 아름다움에 가야할 길을 잃은듯 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살리라고 생각도 못했다.
    이토록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비록 발이 묶여 있으나 내눈은 볼수가 있다.
    이 가을이 다 가 버렸어도.



    바쁘게 사는사람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알지 못한다.



    나 처럼 가끔 여유를 즐기는 사람만이
    이 토록 아름다운 세상이 숨어 있는곳을 안다.




    누가 그려놓을 수 있으랴.
    누가 그려보고 싶어 하지 않으려 하겠는가.



    누가 발을 디뎌 보고싶어 하는가..
    누가 함께 걸어보고 싶어 하지 않겠는가.
    이 토록 아름다운 길을.



    만져 볼까? 그려볼까? 새겨볼까?
    영원히 한곳에 담아볼까?



    그들은 모른다.
    그들이 만들어 낸 이 아름다움을.



    그들은 침묵만 할뿐이다.
    그저 사랑을 주면서.



    아까워하지도 않고 덜주려 하지도 않는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을뿐이다.



    그들은 안다. 소유할수 없다는것을.
    다 한때의 아름다움이라는것을.
    다 버려야 한다는것을.



    그저 다 아낌없이 주고 가야 한다는것 밖에는
    아는것이 없다.




    아까워하고 잡으려하고 소유하려하는것은
    우리 인간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늘 불안하고 늘 초초해 한다.
    하나라도 잃어 버리는 것처럼.
    결국은 다 버리고 가야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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