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꽃들의 미소,꽃의 여행,살어있는모든것,친구가있으면,
꽃따는 여인.,,↑
일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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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외로움 ,,↓
(1)꽃들의 미소, (박 정순)
찬 서리 한모금 마시지 않고
피어 오르는 꽃이,
어디에 있으랴 만
눈 가에 찬 눈물 마르기도 전에
봄을 재촉하는 꽃들의 몸부림
힘찬 날개 짖을 하며은
찬 바람에 옹크리고 있던자리
덮었던 이불 벗어내고 수줍은 꽃들
웃는 얼굴 붉혀져 오르는순간
엄마 품에서 깨어난 아기처럼
봄 바람에 웃어대는 꽃잎들이
허공을 향해 살며시 웃는다.
(2)꽃의 여행 (박 종영)
기어이 맨땅을 밟고 싶어
편편이 곤두 박질인가
겨울강을 건너와 환한 꽃 두름엮어
세상을 밝히는군아,
내가 너에게
저렇듯 화사한 웃음으로 다가가면
네 품에 찾아들,
탐스런 가슴 열어줄 수 있는가
오늘,
꽃의 여행을 마중하며
찬란한 웃음 한 가락 네 입술에서
겸손을 배운다.
(3)살어있는 모든 것 (윤 화진)
사랑하자
살아 있는 모든 것,
시 인이 되려는 서 시 에서
불안한 시인의 차절한 절구가
이렇게 마음을 흔들줄이야
오늘 평생 처음
진정한 성탄을 맏네
바람에 떨리는 잎새에
마음 아파 해야 하는데
살어있는 모든것에
떨리는 아품을 이해해야 하는데
한점의 부끄러움 없이 살어야 할 텐데
시 정신을 찾아 가는 마음에
한 줄기 빛이된 선각에
내사랑을 보테야겠네.
(4)친구가 있으면 (윤 화진)
친구,
친구가 있으면 좋지요
오랜 친구가 있으면 더 졸지요,
돈많은 사람은 친구가 필요 없데요
얼마나 불쌍해요,
친구가 있으면 좋지요
다툴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더 좋지요,
곧 사과하고 화해 하면,
후련하고 행복해요
친구 있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