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없으면 못살어여~!!

그대가 없으면 못살아 ~!!!!!

 

^*^♬ 그대가 없으면 못살아 ♬^*^

                         글/청호 윤봉석

당신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누비는 은하수

난 은하수를 건너는 조각달

아름다운 밤에 수놓아지는 사랑에 속삭임은

이 한밤을 새워도 모자라

뜨거운 태양까지 지배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눈이 짓무르도록 너무 그리워

한줄기 소나기로 쏟아 내린 소낙비 사랑은 

계곡에서 바위에 부딪히던 아픔은 잊고 

장애물 없는 넓은 바다 소라에 노랫소리만 들리는

무인도 해변에서 모래알 같은 많은 사랑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사시사철 파란 미소로

늘 변함없이 꿈과 희망을 주는 천 년의 소나무숲 

나는 소나무를 어루만지고 쓰다듬는 바람으로

당신 곁을 지나가도 흔적이 남으면 아파할까

신선한 산소를 만드는 소나무 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꿀을 따는 꿀벌이 꽃을 찾아 헤매는

인생의 여로에서 만난 당신은   

나에겐 언제나 4월의 꽃밭의 인연으로

소나기 내릴 땐 꽃잎으로 감싸고

햇볕 따가운 날엔 아낌없이 향기를 뿜어주는 당신

 

끝없이 드넓은 망망대해에 체류하는 돛단배에

언제나 등댓불이 되어주는 당신

허허 막막한 인생의 도정에 희망의 불빛으로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는 당신은

이 세상에 진정한 어머니며 인생에 참스승입니다

산들바람에도 위태롭게 흔들리는 촛불 같던 내가 

당신을 알고부터 사랑을 배웠고

사랑을 알고부터 세찬 북풍에도 맞서며

바람개비로 춤을 추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가르치고 보듬어준 행복한 사랑에 힘입니다

이 세상엔 당신이 있어 살만한 세상이고

당신이 있으므로 행복한 웃음이 있고

당신이 존재함으로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언제나 꽃피는 4월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존경하며 숭배하고 사랑합니다

♪♬